내 투자 포트폴리오, 이젠 전문가처럼 직접 만드세요? '모델리스트' 창업자가 말하는 맞춤형 투자의 모든 것
혹시 지금 ‘전문가가 추천하는 ETF’나 ‘인기 투자 상품’을 그대로 따라 하고 계시지는 않나요? 물론 검증된 방법이지만, 남들 다 하는 똑같은 투자 방식으로는 더 이상 만족스러운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시장은 계속 변하고, 새로운 투자 방식이 속속 등장하고 있죠. 지금 이 새로운 투자 트렌드를 놓치면, 나도 모르는 사이 소중한 자산 증식의 기회를 놓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금융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직접 인덱싱'과 '맞춤형 모델 포트폴리오'의 최신 트렌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나만의 투자 전략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힌트를 얻게 되실 겁니다. 금융 자문사 '모델리스트(Modelist)'를 창업한 조 말렌(Joe Mallen)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그 비밀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직접 만드는 투자 모델”, 왜 지금 열광할까요?
"저는 주식 포트폴리오를 위한 '직접 인덱싱'을 보며 자산 배분 모델 시장에도 똑같은 기회가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최근 투자 시장의 가장 뜨거운 화두 중 하나는 바로 ‘개인화’와 ‘맞춤화’입니다. 모두에게 똑같은 옷을 입히던 시대는 갔습니다. 투자도 마찬가지죠. 나의 투자 성향, 목표, 기간에 꼭 맞는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싶어 하는 똑똑한 투자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모델리스트(Modelist)'라는 새로운 회사가 등장했습니다. 2023년 말, 조 말렌은 금융 자문가들을 위한 ‘맞춤형 모델 제공업체’를 목표로 이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그의 아이디어는 간단했습니다.

기존의 방식: 투자 자문가들은 보통 두 가지 선택지 앞에 놓였습니다.
- 직접 운용(In-house): 회사의 브랜드와 정체성을 지키고,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지만 전문성이나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 완전 위탁(Outsourcing):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만, 회사의 개성을 잃고 마치 남의 상품을 파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조 말렌은 이 두 가지 방식의 장점만을 쏙쏙 뽑아내고 싶었습니다. 자문가(투자자)가 나만의 브랜드와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전문가의 지식과 시스템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제시한 것이죠. 그는 이 방식을 ‘가이드형 포트폴리오 매니저(Guided Rep is PM)’라고 부릅니다.
이 아이디어의 영감은 바로 ‘직접 인덱싱(Direct Indexing)’에서 나왔습니다. 직접 인덱싱이란, S&P 500 같은 특정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ETF를 사는 대신, 그 지수를 구성하는 개별 주식들을 직접 골라 담아 나만의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세금 관리에도 유리하고, 특정 기업(예: 담배, 무기 등)을 제외하는 등 유연한 운용이 가능해 큰 인기를 끌고 있죠.
조 말렌은 생각했습니다. "주식 포트폴리오를 이렇게 맞춤형으로 만드는데, 왜 자산 배분 모델은 안 되지?"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모델리스트'입니다. 5년 뒤에는 모든 투자자들이 "저를 위한 직접 모델링 서비스는 없나요?"라고 묻는 시대가 올 것이라 그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투자 전문가가 직접 알려주는 맞춤형 포트폴리오 3가지 성공 법칙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며 겪은 어려움과 놀라운 경험 속에서 우리는 맞춤형 투자의 성공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조 말렌의 이야기를 통해 3가지 핵심 요령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TIP 1. ‘나다움’을 유지하며 전문가의 힘 빌리기
가장 큰 도전은 이미 스스로 포트폴리오를 잘 짜고 있는 ‘DIY족’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서비스의 가치를 이해시키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알아서 잘하고 있는데, 굳이 왜 돈을 내고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지?"라는 의문은 당연합니다.
모델리스트의 해법은 ‘완전한 위탁’이 아닌 ‘긴밀한 파트너십’을 제안하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히 정보만 던져주는 것이 아니라, 계좌를 직접 운용하는 투자 매니저로서 함께 뛰는 거죠. 이는 우리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중요한 시사점을 줍니다.
- 체크포인트:
- 나의 투자 방식이 100% DIY인가요, 아니면 100% 누군가에게 의존하고 있나요? 나만의 투자 철학은 지키되, 전문가의 리서치나 분석 툴, 인사이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세요. 두 가지의 장점을 결합할 때 포트폴리오는 훨씬 더 강력해집니다.
TIP 2. 보이지 않는 장벽, ‘행정적 절차’라는 산 넘기
조 말렌이 사업을 시작하며 가장 힘들었던 것은 놀랍게도 시장의 반응이나 자금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바로 정부의 ‘승인 절차’였죠. 2023년 6월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투자자문업(RIA) 승인을 받는 데만 4~5개월이 걸렸습니다. 열정은 넘치는데, 서류 작업과 규제라는 벽에 막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간은 그에게 큰 시련이었습니다.
이는 투자를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실제 계좌를 개설하고, 해외 투자를 위한 환전을 하고, 세금 문제를 처리하는 등 귀찮고 복잡한 과정 때문에 시작을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실천 요령:
- 투자의 큰 그림을 그렸다면, 귀찮게 느껴지는 행정적 절차들을 하나씩 정복해나가세요. 작게는 증권사 계좌를 만들고 앱 사용법을 익히는 것부터, ISA나 연금저축펀드 같은 절세 계좌의 혜택을 꼼꼼히 챙기는 것까지, 사소해 보이는 준비가 결국 성공 투자의 발판이 됩니다.

TIP 3. 긍정적인 지지와 반응을 ‘성장의 동력’으로 삼기
가장 놀랍고 기뻤던 순간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는 사업을 시작하며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바로 ‘영업’, 즉 고객을 만드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평생 리서치와 운용만 해왔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의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사업 시작 소식이 알려지자, 10년, 심지어 20년 전에 함께 일했던 동료들에게서 먼저 연락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조, 당신의 새로운 도전을 들었어요. 더 자세히 알고 싶네요." 이러한 자발적인 지지와 관심은 그에게 ‘내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구나’라는 확신을 주었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 우리에게 주는 교훈:
- 투자는 외로운 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건강한 투자 커뮤니티나 멘토, 혹은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채널과 꾸준히 소통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의 투자 스토리를 공유하고 다른 사람의 경험을 들으며 함께 성장할 때, 어려운 시장 상황도 흔들림 없이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나만의 투자 모델,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조 말렌과 모델리스트의 이야기는 단순히 한 기업의 성공 스토리가 아닙니다. 이는 투자 시장의 거대한 패러다임이 ‘획일화’에서 ‘개인화’로 넘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이제 우리는 단순히 시장 지수를 따라가거나 유행하는 테마에 휩쓸리는 투자를 넘어, 나만의 목표와 철학이 담긴 포트폴리오를 직접 디자인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것을 혼자 할 필요는 없습니다. 조 말렌이 강조했듯, 전문가의 지식과 도구를 현명하게 활용하여 ‘나만의 맞춤형 투자 모델’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당장 여러분의 포트폴리오를 열어보세요. 이 포트폴리오는 진정 ‘나의 이야기’를 담고 있나요? 오늘 이 글이 여러분만의 성공적인 투자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작은 영감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당신의 하루를 응원하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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